The church of the holy cross.

쇼팽의 심장이 잠들어 있는 교회.
폴란드에는 참 교회가 많다.
바르샤바도 예외는 아니다.
그중에 우리의 마음을 끄는 교회는 쇼팽의 심장이 잠들어 있다는 The church of the holy cross.
구시가를 지나 Krakowskie Przedmieście street, 바르샤바 대학 건너편이 있다.
쇼팽의 심장이 잠 들어 있다기에 들려본 교회는 참 웅장하고 화려하다.


쇼팽의 심장이 잠들어 있다는 기둥


눈물을 흘리고 계신 예수님. 가슴에는 빨간 핏자국 같은것이 있어 더욱 슬퍼 보이신다.


인자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계신 듯한 예수님.


저 안쪽에 리투아니아에서 감동을 주었던 성모마라아와 비슷한 느낌의 성모마라아와 아기예수님의 성화가 있다. 너무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기도 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냥 멀리서만 한장 남긴다.


왠지 다시오고 싶은 마음이 들어 내일 주일예배를 이곳에서 드리기로 하고 시간을 확인했다.

6시부터 저녁7시까지 여러번의 미사를 드리는 듯했는데 우리가 참석한 9시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기도 중간이라 조심스럽게 중간쯤 들어가 무릎을 꿇는다.
경건함속에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흐른다. 신랑이 무슨일이냐면서 놀라 하는데 나도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런데 한번 흐르는 눈물은 멈추질 않는다…..
쇼팽이 긴 타국생활 끝에 죽기 전에 심장을 고향이고 본인의 가족이 다니는 이 성당에 묻어 달라고 했던 심정이 머리속을 스쳐서 일까(이 성당 옆에 쇼팽의 가족이 1830년까지 살았다 한다.)
….……………..
아니면 그냥 앉기도 힘들어 보이는 앞자리 할어버지가 힘들게 무릎을 꿇고 눈물의 기도하는 모습에서 그렇게 우리를 위해 매일 기도하는 부모님이 생각나서 였을까 ………………….

그렇게 터져버린 눈물은 교회를 나와서야 멈추었다. 여행을 하면서 가족과 더 떨어져 지내지만 가슴은 더욱 진하게 그리며 그리고 그런 가족이 있음을 감사하게 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든 아니든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성당안에 앉아 가족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기 좋은 장소라 생각한다.

Location:Warszawa, Poland

Advertisements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d bloggers like this: